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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COP16 의장단, 토지 복원 금융 '블랙홀' 속에서 민간 분야에 자금 지원 '확대'를 촉구

리야드 UNCCD COP16에서 열리는 토지의 날이 주제의 날을 시작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2월 6일 /PRNewswire/ -- 사우디아라비아의 UNCCD 의장단은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 문제의 주요 영역에 대한 논의와 지속적인 협상에 집중하기 위해 예정된 7개 주제의 날 중 첫 번째 날인 토지의 날을 오늘 시작했다. 이날 토론을 주도한 주요 사안 중 하나는 토지 복원을 위해 국제 자원을 동원하기 위한 민간 분야의 투자를 시급히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Saudi COP16 Presidency Calls on Private Sector to ‘ramp up’ Funding Amid Land Restoration Finance ‘blackhole
Saudi COP16 Presidency Calls on Private Sector to ‘ramp up’ Funding Amid Land Restoration Finance ‘blackhole

이러한 논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UNCCD 의장단이 민간 분야에 자금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나왔으며, 이는 토지 복원과 가뭄 회복을 위한 재정적 약속의 단 6%만이 민간 소스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부각한 UNCCD 보고서 발표에 이은 것이다.  UNCCD 보고서에는 행동에 나서지 않음으로 인한 대가가 부각되었는데 이는 세계 경제가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으로 인해 2050년까지 23조 달러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토지의 날이 진행되는 동안 인식과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한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토지 비즈니스 포럼은 기업, 정부와 시민 사회의 최고위 의사 결정권자들이 한데 모여 비즈니스, 금융, 정책의 교차점을 모색하고 토지 황폐화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분야의 참여를 촉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 수자원 및 농업부 장관 겸 UNCCD COP 16 의장인 압둘라만 압둘모센 알파들리(Abdulrahman Abdulmohsen AlFadley) Eng.는 이 포럼 기조 연설에서 "우리는 COP16 의장국으로 이 COP를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15억 헥타르의 토지를 재건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 매니징 디렉터 김 화이 네오(Gim Huay Neo)도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자선 기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개발 금융, 혼합형 자금, 보조금 검토, 사모펀드, 주류 자본에 이르기까지 이용 가능한 자본의 전체 스펙트럼에 주목하고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진정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유엔 총회에서 열렸던 일련의 행사에 이어 콜롬비아 칼리의 CBD COP16,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COP29, '리오 컨벤션 시너지' 대화도 토지의 날에 진행되어 2024년 리오 트리오 행사 중에 이루어진 진전을 부각했다. 이 행사에서는 토지 황폐화, 생물 다양성 손실, 기후 변화를 초래하는 상호 연결된 문제와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 수자원 및 농업부의 환경 담당 차관이자 UNCCD COP16 의장단 고문인 오사마 파퀴하(Osama Faqeeha) 박사는 "국제 사회가 필요한 규모의 토지 복원을 실현하려면 민간 분야가 투자를 확대해야만 한다"면서"최근의 UNCCD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토지 황폐화, 사막화, 가뭄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자금에는 여전히 우려스러운 블랙홀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파퀴하 박사는 또한 "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토지를 이용하여 이익을 봐왔지만, 지금은 복원을 수용하고 미래의 기업, 업계와 전체 경제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투자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우리는 리야드 COP16에서 공공과 민간 분야 둘 모두를 동원하여 투자를 더욱 권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조 달러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는 복원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지의 날에는 다양한 유형의 전 세계 토지가 직면한 특별한 문제들과 토지 황폐화를 막을 수 있는 해결책들이 제시되었다. 숲에서부터 방목지에 이르는 곳들은  가축과 야생 동물이 풀을 뜯고 먹이를 찾는 자연적인 초지이다. 방목지에는 사바나, 관목지, 습지, 툰드라, 사막도 포함되며 UNCCD에 따르면 전체 토지의 약 54%를 차지한다. 토지의 날에 전 세계 방목지의 보존, 보호 및 복원에 대한 투자를 동원하기 위해 '방목지 보호 및 복원'에 대한 토론회들이 열렸다. 이 세션들에서는 토지 황폐화와 가뭄 퇴치를 위해 과학이 뒷받침하는 솔루션들과 순환 경제에서 금융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파퀴하 박사는 "방목지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과 생계를 유지하는 핵심 생태계"라고 하면서 "그러나 이들 방목지는 이미 그 50% 이상이 황폐화되어 심각한 황폐화에 직면해 있다. 이는 엄청난 영향을 끼쳐 인류 식량 공급 능력의 1/6과 지구 탄소 저장 능력의 1/3이 위험에 처해 있다. 이 핵심 토지들의 계속되는 고갈로 인해 식량 불안정,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손실과 강제 이주가 초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야드COP16: 

UNCCD COP16 회의는 2024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불르바드 월드에서 열린다. 우리의 토지.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 회의는 UNCCD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며 가뭄 회복, 토지 소유권, 모래 및 먼지 폭풍과 같은 핵심 문제들에 대한 다자간 조치를 확보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UNCCD COP16에 대한 상세 정보를 입수하거나 참가 등록을 하고 싶을 경우 UNCCDCOP16.org를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res.heraldm.com/phpwas/restmb_idxmake.php?idx=640&simg=https://mma.prnasia.com/media2/2573910/Saudi_COP16.jpg?p=medium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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