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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대박은 좋은데 단일화 만일 지면? 文도 安도 ‘한걱정’
‘단일화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야권 후보들이 ‘펀드 경쟁’에서도 용호상박을 가리는 경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서로 ‘우리가 더 대박’이라는 입장이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고심도 깊다. 후보가 단일화될 경우 모았던 자금을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돈을 환급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한번 써보지도 ...
2012.11.14 11:34
재벌 때리기 멈추고 공정거래 방점…성장론에 힘싣는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올린 40여개의 경제민주화 정책 중 취사선택을 놓고 고심 중이다. 박 후보는 김 위원장이 제시한 기존 순환출자 의결권 제안 등 굵직한 재벌개혁안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반면, 나머지 불공정거래 개선안 등은 대폭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벌개혁’은...
2012.11.14 11:31
‘대박’은 좋은데... 文-安 ‘펀드 고민’
‘단일화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야권 후보들이 ‘펀드 경쟁’에서도 용호상박을 가리는 경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서로 ‘우리가 더 대박’이라는 입장이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고심도 깊다. 후보가 단일화 될 경우 모았던 자금을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돈을 환급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한번 써보지도...
2012.11.14 10:33
김정숙 “문재인, 못생기고 촌스러웠다”
[헤럴드생생뉴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정숙 씨가 경북대 대학생들과 함께 문 후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지난 12일 경북대에서 열린 ‘2030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대학생들과 대화를 가졌다. 이날 김씨는 문재인 후보와 만나게 된 대학시절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
2012.11.13 16:02
<현장에서-이정아> 20%만 들어찬 안철수 부산대 강연장 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대학 강연장이 텅 비었다. 12일 부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안 후보의 특강은 북새통을 이루던 종전 강연들과는 달리 빈자리가 수두룩했다. 총 2000석 규모의 강연장에 400여명의 학생들만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리 기다려도 강연석이 차지 않자 주최 측이 급기야 빈 의자를 철거하기도 했다. 캠프 관...
2012.11.13 12:07
‘안’ 만 보는 文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될 수도, ‘철천지 원수’가 될 수도 있다. ‘단일화 협상’을 진행 중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관계 역시 이와 유사하다. 양측은 ‘새정치공동선언’ 협상팀 등 모두 4개의 단일화 협상팀을 가동 중인데, 이 과정에서 문 후보 캠프 측에서 심심...
2012.11.13 12:04
문재인 “빨리, 뚜벅뚜벅 대담하게 가는게 중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3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대해 “이제 시간도 별로 많지 않으니 빨리, 뚜벅뚜벅 대담하게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면담을 가진 뒤 룰 협상의 원칙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통 크게, 국민을 바라보고 가겠...
2012.11.13 11:53
文 “국민참여 확대” 安 “경쟁력 설문” …룰전쟁 포화속으로
모바일투표 혹은 체육관 방식조직앞서는 文캠프 제안 전망속安 “특정후보에 유리하다” 기피安, 여론조사때 경쟁력 문구 강조역선택 우려 朴지지자 포함도 관건강경파 협상팀 면면 장기전 불가피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 협상팀이 13일 첫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룰 협상에 돌입함에 ...
2012.11.13 11:16
文 ‘국민참여’ 安 ‘적합도’… 첫날부터 치고받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단일화협상팀이 13일 첫 회동을 갖고, 분격적인 룰협상에 돌입함에 따라 최종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측은 ‘여론조사’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여론조사 문구에 포함될 단어로 ‘적합도’를 쓸 것이냐, ‘경쟁력’으로 할 것이냐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
2012.11.13 10:39
<현장에서>썰렁한 안철수 부산대 강연장, 왜?
[부산=이정아 인턴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대학강연장이 텅 비었다. 12일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안 후보의 특강은 북새통을 이루던 종전 강연들과는 달리 빈자리가 수두룩했다. 총 2000석 규모의 강연장에 400여명의 학생들만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리 기다려도 강연석이 차지 않자 주최측이 급기야 빈 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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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