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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이낙연, 문재인 넘고 이재명 이겨야, 김종인과 협치도 과제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이낙연 대표 체제의 새막을 올렸다. 친문의 힘이 지배한 경선에서 탄생한 이 대표 체제는 내년 재보궐 선거와 내후년 대선이라는 정치 일정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차기 대권 유력 주자인 이 대표가 7개월이라는 짧은 임기만을 마치고 중도 하차할 가능성도 큰 만큼, 이 대표 체제의 민주...
2020.08.31 10:51
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 유력…내달 2일 확정
미래통합당이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통합당은 내달 1일~2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당명을 최종 확정한다. 김수민 통합당 홍보본부장은 이날 당명 후보로 ‘국민의힘’ ‘한국의당’, ‘위하다’ 등 3가지를 최종 압축해 비상대책위...
2020.08.31 10:44
정기국회 D-1···공수처·남북관계·부동산 공방 예고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 문을 닫았던 국회가 정기회 개원을 하루 앞뒀다. 석달 넘게 진행될 이번 정기국회에선 공수처, 대북정책, 그리고 부동산 의제로 여야의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9월 국회에선 공수처 출범과 검찰개혁을 두고 여야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추천위원회의 7명...
2020.08.31 10:40
‘어쩌나’ 김부겸 ‘어쩌면’ 박주민…상반된 ‘성적표’ 받은 당 대표 후보 2인
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대표에게 고배를 마신 김부겸 전 의원과 박주민 의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김 전 의원에게는 ‘3등보다 못한 2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반면 박 의원에게는 ‘2등보다 나은 3등’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총선...
2020.08.31 10:39
김종인 “국민 분노 지속, 여야 협조해야”…새 파트너 이낙연에 ‘협치’ 기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신임 대표를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야간 협조가 필요한 시기”라며 “새 지도부는 원만한 여야 관계를 이끌어나가는데 보다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1대 국회 들어 원...
2020.08.31 10:38
[속보]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
미래통합당은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결정했다. yuni@heraldcorp.com
2020.08.31 10:06
文 지지율 7주만에 긍정평가 앞서…여야 격차 두자릿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9주 만에 40%대를 회복하며 미래통합당과의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
2020.08.31 08:44
염태영 "현장 목소리 담아 중앙과 소통할 것…이낙연에 협치 기대"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선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31일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현장의 소리, 지역의 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전국 곳곳의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 중앙과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
2020.08.31 08:24
양향자 “2차 재난지원금 논란, 일 순서 망각한 정쟁일 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양향자 의원은 31일 신임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관련 “국민들이 (민주당을) 신뢰할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는 이낙연 대표 역할이 크고, 또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들이 결국 이낙연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당 대표 ...
2020.08.31 08:23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찬반, 정치 성향별 크게 달랐다
즉각적인 거리두기 3단계 격상보다는 지금과 같은 2단계 연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중도층과 야권 지지층에서는 3단계 격상에 보다 많은 찬성 의견을 보인 반면, 현 정부 지지층에서는 지금 수준의 조치가 적합하다고 대다수가 답했다. 리얼미터가 31일 YTN 의뢰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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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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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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