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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일격당한 골리앗’ 나경원·오세훈·김부겸…일단 집으로
4·15 총선 뚜껑이 열린 결과 여야 차기 대권구도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21대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예비 ‘잠룡’들이 적잖이 낙마한 탓이다. 일격을 당한 잠룡들은 여야 모두에서 발생했지만 총선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미래통합당의 내상이 한층 커 보인다...
2020.04.16 10:09
‘국난극복’ 깃발든 여당에 ‘자중지난’ 보수 ‘자멸’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치뤄진 총선은 여당이 외친 ‘국정 안정론’의 완승으로 끝났다. 반면 ‘경제 심판론’으로 반전을 노리던 야당은 참패했다. 이런 결과는 중도층의 표심을 여당은 잡았고, 야당은 잡지 못한 것에서 비롯됐다.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대전 등 중도층이 많은 대...
2020.04.16 09:59
이낙연 ‘정치1번지’서 5선 깃발…기자‧지사‧총리 거쳐 대망론 주인공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5선 고지를 밟았다. ‘미니 대선’으로 불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의 일전에서 승리하면서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도 굳히게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낙연 위원장은 서울 종로에서 58...
2020.04.16 09:55
이름도 모를 35개 비례당 난립했지만 양당독식…선거법 재개정 불가피
35개 비례대표 정당에 48.1cm 투표용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꼼수’ 비례위성정당까지. 소수정당의 국회 진입을 돕기 위해 제21대 총선에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결국은 ‘한편의 촌극’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국회는 거대양당 정치로 회귀했고, 유권자의 혼란만 초래했다는 지...
2020.04.16 09:49
역대급 ‘공룡여당’ 탄생…민주+시민, 180석 확보 유력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독으로 180석을 확보하는 ‘역대급’ 대승을 거둘 전망이다. 이는 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한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개표율이 99.2%에 달하는 오전 6시15분 현재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2020.04.16 06:33
‘선거의 여왕’ 박근혜 몰락…공화당·친박신당 3% 문턱 좌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승패가 판가름난 가운데 ‘선거의 여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락이 재확인되면서 말 그대로 격세지감을 확인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98년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매 선거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
2020.04.16 06:21
피 말린 인천 연수을…정일영, 민경욱 꺾고 웃었다
4·15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인천 연수을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마지막에 웃었다. 정 후보는 16일 오전 5시 현재 99.6% 개표율을 기록한 인천 연수을에서 5만2561표로 41.75%를 득표해 남은 개표와 상관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 후보와 막판까지 피 말리는 접전을 펼쳤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후보는...
2020.04.16 05:19
[속보]박재호, 이언주와 접전 끝 부산 남구을 당선 ‘확정’
[속보]박재호, 이언주와 접전 끝 부산 남구을 당선 ‘확정’ yuni@heraldcorp.com
2020.04.16 01:49
8개 기초단체장 재보선, 민주 5곳·통합 2곳 당선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8곳의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8개 기초단체장 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은 경기 안성시장, 강원 고성군수 선거 등 5곳에서 이겼다. 미래통합당은 부산 중구청장, 경북 상주시장 선거 등 2곳에서 승리했다. 우선...
2020.04.16 01:44
충북, 민주당 도종환·변재일 '유력'
여야가 충청북도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가운데, 도종환·변재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30분 기준, 충북 청주시흥덕구에서는 52.97%(4만 9460표)를 얻은 도종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는 45.73%(4만 2698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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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팝업 성지 성수동이 텅텅 비었다?…100평 빌리는 데 하루 1000만원이라니 [부동산360]
“연무장길 전용 59㎡ 1층 상가는 권리금 3억~4억원대가 시세에요. 임대료는 2년 사이 많이 올라 3.3㎡당 30만~40만원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형평수는 쇼룸·카페·음식점이 모두 가능해 성수동서 귀해요. 단기 임대 계약이 내년 상반기까지 차 있고 신규 임차인이 낄 틈이 없어 권리금도 비싸진 상황입니다” (성수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지난 29일 오후 방문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연무장길’에는 다양한 규모·종류의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