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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中, 원전 로드맵 빨간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적극 나서온 중국이 신규 원자력 건설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국무원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일본의 원전 폭발사태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중국 국무원은 새로운 핵 안전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장기...
2011.03.17 12:03
<日대지진> 북한, 日 대지진 피해에 관심
북한이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의 위로전문 발송을 계기로 일본의 대지진 피해 소식을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은 외신을 인용해 “리히터 규모 8.8의 강한 지진이 도호쿠 지방을 중심으로 넓은 지역을 휩쓸었고 해일이 닥쳐 일대 혼란이 조성되고 있다”며 일본의 지진피해 상황을 간략히 전...
2011.03.17 11:55
후쿠시마 대피소에서도 사망자 속출
후쿠시마(福島)현의 이와키 시의 대피소에 피난해 있던 병원 환자 14명과 이와테 현 리쿠젠타카타 시의 피난민 1명이 숨졌다고 NHK방송 등 현지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와키 시 대피소에는 후쿠시마 현 내 병원으로부터 옮겨진 128명의 환자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대피소로 이동 도중 숨지는 등 모...
2011.03.17 11:46
<투데이>리더십·대책 실종…벼랑끝 몰린 간 총리
“주민들의 걱정과 분노가 폭발 직전에 도달했다.”16일 BBC방송에 따르면 사토 유헤이 후쿠시마 현 지사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의 심정을 이같이 전했다. 사토 지사는 대피소로 피난 간 주민들이 음식과 생활필수품, 의약품, 연료 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게 부족...
2011.03.17 11:46
엔貨 戰後 최고
일본의 엔화 가치가 16일 뉴욕시장에서 장중 한때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1달러에 80엔이 붕괴됐다.뉴욕에서 16일 오후 4시쯤 80엔이었던 엔화 환율은 장 마감 전후로 급락(엔화 가치 상승)하기 시작해 시간외 전자거래시스템(EBS)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76.25엔까지 폭락했다...
2011.03.17 11:45
“후쿠시마 4호기 냉각수 완전 고갈”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16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을 보관하는 수조의 물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그레고리 재스코 NRC 위원장은 이날 하원의 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원전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을 보관하던 수조의 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일본 당국은 이를...
2011.03.17 11:45
폐연료봉 수조에 냉각수 투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가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에 처한 가운데 당국이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일본 자위대는 17일 오전 제1원전 3호기에 대해 헬기를 동원해 냉각수 살포에 돌입했다. NHK는 자위대가 이날 오전 9시50분을 전후해 헬기를 ...
2011.03.17 11:44
<日대지진>‘방사능 막자’ 요오드화칼륨 불티…부작용 우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선 공포가 확산되면서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요오드화칼륨(potassium iodide)을 사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요오드화칼륨은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갑상선암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약제이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고 부작...
2011.03.17 11:35
“日 통제노력 불구 불길한 새 국면 시작”
“4호기 방사능 수위높아보조적인 냉각작업 힘들것”日당국선 냉각수 고갈 부인美, 대피반경 80㎞로 권고“핵연료봉 보관 수조에 물이 없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그레고리 재스코 위원장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대해 사실상 ‘사망 선고’를 내렸다.재스코 위원장은 16일 하원 예산 관련 청...
2011.03.17 11:34
“안일했던 도쿄전력은 일본판 BP”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도미노 폭발’로 최대 난관에 봉착한 도쿄전력에 대해 영국 BBC방송이 “일본판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을 보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BP는 작년 4월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를 일으킨 주범으로 당시 늑장 대처와 안이한 안전관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후쿠시마 원전 운...
2011.03.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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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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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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