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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 “나보다 먼저 가면 안돼” 약속 지킨 노부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한 달을 맞은 지난 11일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시에서 한 노부부가 싸늘한 주검으로 ‘재회’했다. 12일 산케이신문은 “5분도 먼저 가면 안된다”고 말해 왔던 남편의 바람처럼 두 사람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했다며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소문난 ‘잉꼬부부’로 해로한 사토 오사무(8...
2011.04.12 16:12
“지진피해 예상보다 늘 것” 역대 최고 3000억 달러도 넘을 듯
일본이 도호쿠 대지진으로 입은 경제적 피해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경고가 정부 인사를 통해 나왔다.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경제재정상은 12일 원전사고로 인한 전력부족으로 공장생산과 공급망이 위축될 것으로 보여 대지진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각료회의...
2011.04.12 16:08
오바마 “주말에 늦잠자고 장보러 가며 공원산책 그리워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골프광(狂)’이라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 “(백악관에 갇힌 나로서는) 산책도 제대로 할 수 없다. 골프야말로 내가 한번에 네시간 동안 외출해야 하는 유일한 핑계거리”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에스콰이어’ 등을 발행하는 잡지...
2011.04.12 16:01
NYT “후쿠시마 원전 레벨7…한달 걸린게 더 놀라워”
일본 정부가 12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급을 국제평가척도(INES) 기준 최악 수준인 ‘레벨7’으로 격상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안일한 ‘뒷북조치’에 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전자판에서 핵전문가를 인용, “가장 놀라운 것은 일본 정부가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됐다고 공식 인정하기...
2011.04.12 16:00
아내에게 ‘문자 3번’이면 이혼? 더는 안돼!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딱 3번만 보내면 이혼이 성립되는 이른바 ‘휴대전화 이혼’이 조만간 금지된다. 타지키스탄 종교 당국은 남편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휴대전화 이혼’이 조만간 금지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AP통신은 12일 압두라힘 홀리코프 국가 종교문제 위...
2011.04.12 15:56
中 신세대 꽃남배우 자나이량 엄친아 였어? 인기 쑥~
중국의 신세대 꽃남 배우 자나이량(賈乃亮ㆍ27)이 ‘엄친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는 장쑤(江蘇)TV의 ‘무엇으로 내 애인을 구제할까’라는 최신 드라마에서 훈남 캐릭터로 나오며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자나이량이라는 배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연예계 소식통에 의해 그의 부모님이 IT ...
2011.04.12 15:48
책에 빠진 남자.. 자전거 타면서도 ‘독서삼매경’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자전거를 타면서까지 독서를 하는 건 어떨까?중국 안후이TV는 12일 한 손으론 낡은 자전거를 몰면서 동시에 한 손엔 책을 쥐고 읽는, 묘기 같은 ‘독서삼매경’에 빠진 40대 남성이 화제라고 전했다.하남성 덩저우의 난후루 입구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 속 남성은...
2011.04.12 15:46
<日대지진>흉물스런 도시 센다이에도 벚꽃 활짝
대지진과 쓰나미로 도시 상당부분 폐허가 된 일본 동북지방의 최대 도시 센다이(仙台)에도 봄은 찾아왔다.도시는 만신창이가 됐고 이재민의 가슴은 피멍이 든 채 복구가 까마득하지만, 센다이기상대는 12일 시내에서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센다이의 벚꽃은 평년보다 하루 일찍 피었고, 만개는 오...
2011.04.12 15:05
후쿠시마서 ‘규모 6.3’ 강진 발생(종합)
12일 오후 2시7분께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福島)현 하마도리(浜通り)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이번 강진으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와 이바라키(茨城)현 기타이바라키시 등지에서 진도 6 이상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200㎞ 가량 떨어진 도쿄(東京) 시내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도쿄전력은 지진이 발생하...
2011.04.12 14:59
레고로 만든 세계 최고의 탑... 높이가?
블록 장난감의 대명사 레고로 만든 30m가 넘는 탑이 등장해 화제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에 높이 31.94m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레고타워가 들어섰다고 전했다.기존 최고기록은 지난해 칠레에 있는 30.94m이다.이 레고타워를 쌓는데 50만개 이상의 레고 블록이 들어갔으며 나흘 간 아이들과...
2011.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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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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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주인 중국인 수상하네…외국인 불법 거래 이정도였다니 [부동산360]
지난 5년간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위법의심 적발건수가 1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을 실제 거래가격과 다르게 신고하거나 계약일을 속이는 등 거짓신고 유형으로 관계기관에 조치요구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편법증여 사례가 뒤를 이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적발된 위법의심 사례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올해 7월 전국에서 누적 1516건의 외국인 부동산 거래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