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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심판의 날’ 온다
“비둘기는 날아다니는 쥐다”영국 런던의 보리스 존슨 시장이 비둘기에 단단히 화가 났다. 평소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주목 받아온 그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에까지 독설을 퍼붓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더러운 비둘기가 떼지어 날아다니며 배설물을 여기저기 흘려놓고 털과 세균을 날리기 때문이다.‘비둘기 전쟁’에...
2011.04.11 17:18
中 영아 3명 사망한 우유중독...고의 독극물 주입 확인
중국 간쑤(甘肅)성에서 지난 7일 발생한 집단 ‘우유 중독’ 사건이 의도적인 독극물 주입 사건으로 확인됐다고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간쑤성 핑량(平凉)시 쿵둥구에서 최근 우유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 39명이 발생한 가운데 2살 미만 영유아 3명이 숨졌다.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은 생후 2개월짜리 갓난아기였...
2011.04.11 17:17
韓식음료 3월 대일수출 50% 급증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에서 라면과 생수 등 식음료에 대한 대일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기사로 지난 한달 간 한국의 식음료 제품의 대일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 식음료 생산 공장은 일본의 주문 폭주로 24시간 풀가동하는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2011.04.11 16:48
스포츠 카 닮은 시속 250㎞ 버스
최고속도가 무려 시속 250㎞에 달하는 버스가 등장해 화제다.10일 미국의 한 과학사이트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전 우주비행사 웨이보와 텔프트공업대학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이 초고속 버스는 리튬폴러머 전지를 주동력으로 530마력에 최고속도 시속 250㎞를 자랑한다.차체는 탄소섬유조직으로 만들어져 정교하면서 가볍다...
2011.04.11 16:39
<日대지진>7만 그루중 유일생존 ‘희망’의 소나무도 위험
쓰나미로 초토화된 마을에 유일하게 남은 기적의 소나무 한 그루 마저 고사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소나무는 이와테(岩手) 현 리쿠마에타카다(陸前高田) 시의 해변가 2km에 걸쳐 자란 약 7만 그루 중 쓰나미 속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으로 주민들은 재해...
2011.04.11 16:39
英여왕, 사흘간 경호비용이 110억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5월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사흘 동안 620만파운드(약 110억원)가 경호비용으로 지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아일랜드공화국군(IRA) 대원들이 다음 달 17~20일로 예정된 여왕의 방문을 테러의 기회로 악용할 수 있다는 아일랜드 경찰당국의 판단에 따라 이 같은...
2011.04.11 16:28
“日원전 1호기서 질소ㆍ방사성 물질 새”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 수소폭발을 막고자 주입한 질소가 방사성 물질이 새어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1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지난 7일 새벽부터 시간당 28㎥의 질소를 주입하자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격납용기의 압력이 7일 1.56 기압에서 10일 1.95기압까지 올라갔지만 그 후 ...
2011.04.11 16:20
도쿄전력 사장, 후쿠시마현 지사 면담 거절 당해
도쿄전력 시미즈 마사타카(淸水政孝) 사장이 원전 사고 이후 처음 후쿠시마(福島) 현을 방문했으나 사토 유헤이(佐藤雄平) 지사와의 면담은 현 측의 거부로 무산됐다.시미즈 사장은 동일본 대지진 발생 한달째인 11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대응을 위한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는 후쿠시마현 오프사이트 센터를 방문, 사...
2011.04.11 16:17
“카다피 간호사들 자기곁에서 죽으라 강요”
옷에 대한 강박증 심해카다피와 접촉은 혈압잴때만간호사 애첩소문은 사실무근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전담 간호사였던 우크라이나 출신 오크사나 발린스카야는 10일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카다피와 함께했던 3년 간 겪은 일들을 털어놨다. 발린스카야는 카다피는 하루에도 몇 차례 옷을 갈아입을 정도로 의상...
2011.04.11 16:12
빈 라덴, 영국인 대리모로 손자 본다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부부가 대리모를 통해 그의 손자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 빈 라덴의 아들 오마르(30)와 자이나(55) 부부 대리모인 루이스 폴라드라는 여성이 최근 임신했다고 전했다.이번 임신은 이들 부부가 폴라드에게 의뢰한 다섯 번째 시도이다.폴라드는 지난해 9월...
2011.04.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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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