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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쿠르드족에 ‘감자세례’ 미군, 아프간서도 2000명 철수
시리아 북부에서 군대를 철수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도 지난 1년간 2000명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아프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과의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협상력을 약화시키고 탈레반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스틴 스콧 밀러...
2019.10.22 10:16
상위 0.9%가 전세계 富44% 차지… 하위 50%는 1% 소유
글로벌 부(富)의 양극화 현상이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자산 100만 달러(약 11억7200만원) 이상을 보유한 상위 0.9%의 부자가 전세계 부(富)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음으로 중국의 ‘상위 10% 부자’ 수가 미국 보다 많아졌다.21일(현지시간)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발...
2019.10.22 09:57
네타냐후, 연정구성 또 실패…이스라엘, 1년에 총선만 3번할판
이스라엘 최장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70)가 다시금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다. 이로써 베니 간츠(60) 청백당 대표가 연정 구성권을 넘겨 받게 됐다. 간츠 대표도 연정 구성에 실패할 경우 이스라엘은 지난 4월과 9월에 이어 3차 총선을 실시할 공산이 커진다.2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연정 구...
2019.10.22 09:50
불매운동에 당황한 일본…9월 승용차 한국 수출 52% ↓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본의 한국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사실이 일본 정부의 통계를 통해 거듭 확인됐다.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9월 무역통계(통관기준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의 한국 수출액은 4028억 엔(약 4조36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감소했다.또 이 기간에 한국으로부...
2019.10.22 08:32
홍콩 행정장관 ‘유화 제스처’…시위대 요구 일부 수용 시사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시위대의 일부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캐리 람 행정장관은 지난...
2019.10.21 23:51
터키 에르도안 “테러리스트와 절대 협상 안 할 것”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르드족과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영 TRT 방송 행사에서 “지난 17년 간의 임기 동안 나는 테러 단체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2019.10.21 21:59
중국 국방부장, 美 우회적 비판 “타국에 대한 악의적 간섭 승리 못해”
웨이 펑허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국방부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이 다른 국가의 '색깔혁명'을 부추기고 있으며, '롱암(long-arm) 전술'을 사용해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색깔혁명은 2000년대 초반, 구 소련 국가에서 공산주의가 붕괴하면서 일어난 민주주의...
2019.10.21 15:12
지하철요금 50원 인상에 거리로 뛰쳐나온 칠레 시민들…왜?
[헤럴드경제=이운자] 19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시위의 발단은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이다. 하지만 칠레 언론들은 국민을 분노케 한 지하철 요금 인상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칠레 언론들에 따르면 시위의 도화선은 지하철 요금 인상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심각한...
2019.10.21 15:01
브렉시트 합의안 ‘보류’…파운드화 ‘하락’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예정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새롭게 마련된 브렉시트 합의안의 처리가 미뤄지자 파운드화가 하락했다고 미 CNBC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정부가 오는 31일 브렉시트 시행을 앞두고 EU와 포괄적인 합의를 했지만, 영국 하원은 이 합의안에 대한 승인을 보류함...
2019.10.21 14:55
멀베이니 "트럼프, 여전히 접객사업 종사 생각…G7 최고의 쇼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인 소유 골프 리조트에서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최고의 쇼"를 보여주길 원했다고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블룸버그통신, AP통신에 따르면 멀베이니 대행은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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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