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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사법권력, 최후의 ‘전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첨예한 정치 전선이 됐다. 일개 장관 임명을 두고 벌어지는 이 갈등과 싸움은 전례 없는 일이다. 시장의 길바닥부터 대학 강의실, 국회의사당까지 온통 ‘조국 얘기’다. 그에 대해서, 그의 임명 여부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 할말이 있다...
2019.09.05 11:14
24시간만에 3번의 '패배'…존슨 英총리, 브렉시트 리더십 '흔들'
"존슨 총리는 지금 궁지에 몰렸다"(가디언), "그는 브렉시트 통제권을 잃었다"(파이낸셜타임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불과 이틀 만에 세 번의 하원 투표에서 모두 패배, 리더십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됐다. 지난 3일 하원에 의사일정 주도권을 넘겨 주면서 취임 6주 만에 '첫 패배'의 쓴...
2019.09.05 10:44
골드만삭스, 주요 임원 대대적 정리
골드만삭스가 회사의 주요 파트너 12명을 몇 주 안에 해고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은 나태하다고 판단한 파트너를 해고할 예정이다.대상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엘리샤 비젤, 리서치 책임자 시티븐 스트롱인 등이다.이...
2019.09.05 10:23
“송환법 철회는 ‘썩은 살에 반창고’”…성난 홍콩 민심에 시위 끝날지 의문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88일 만에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 공식 철회를 선언했지만 성난 민심이 곧바로 사그라들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람 장관이 시위대의 요구 중 한 가지만 수용한 데다 시기도 너무 늦어 시위가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홍콩 사우스차...
2019.09.05 10:13
英의회, ‘웃는’ 메이 vs ‘누운’ 리스모그 ‘화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4일(현지시간) ‘브렉시트 3개월 추가 연기’ 법안 가결 및 ‘조기총선안’ 부결로 ‘완패’한 가운데, 이날 웃으면서 하원을 떠나는 테리사 메이 전 총리와 저날 의회 토론 중 비스듬히 누워있는 제이컵 리스모그 하원장관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뉴욕타임스(NYT)는...
2019.09.05 10:10
저금리에 美기업들 회사채 발행 행렬…애플도 합류
저금리를 틈타 미국 주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잇따르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3~3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애플이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약 40억~50억 달러(4조8000억원~6조원)를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애플뿐 아...
2019.09.05 10:04
美 이란 우주국·선박망 제재…로하니, 우라늄 농축 ‘3단계’ 조치로 맞대응
이란 핵합의(JCPOA)를 둘러싼 미국의 제재 강화와 이란의 맞대응이 이어지면서 중동 핵위기가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이유로 우주 연구 기관을 신규로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이란은 3단계 핵합의 이행 감축 조치를 발표하며 미국을 포함해 유럽 등 핵합의 당사자를 압박했다.4일...
2019.09.05 10:03
'노딜 브렉시트'는 일단 막았다…英 하원, '3개월 연기' 법안 가결
영국 의회가 오는 10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3개월 연기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는 일단 피했다. 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힐러리 벤 노동당 의원이 제출한 ‘EU법...
2019.09.05 10:01
[H#story] ‘하늘이 원망스러워… 하늘에서 바라본 바하마…’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섬나라 바하마가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에 의해 초토화됐다.도리안은 지난 1일 최고등급인 5등급의 위력을 지닌 채 바하마에 상륙해 이틀 가까이 머물며 유례없는 피해를 남겼다.강력한 바람에 의해 건물이 부서지고, 차동차와 컨테이너 박스 등이 날아다녔다.마빈 데임스 바하마 국가안보장관은 &quo...
2019.09.05 08:17
日 TV아사히 “나경원은 잔다르크, 조국 비판의 선봉”
일본 한 방송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잔다르크에 비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TV아사히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는 전날 이뤄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을 보도하면서 나 원내대표를 ‘조국 비판의 선봉에 선 인물’로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선 사회자인 하토리 신이치...
2019.09.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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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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