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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저택에 미성년 누드사진 수천장’…부-권력 얽힌 억만장자 성범죄에 美사회 ‘시끌’
펀드매니저 출신의 억만장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로도 잘 알려진 제프리 엡스타인이 10년 전에 이어 또 다시 미성년 성범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맨...
2019.07.09 10:50
트럼프 “英대사 상대안해…메이 총리도 브렉시트 ‘엉망진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노골적으로 폄훼한 현직 주미 영국대사의 메모가 공개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킴 대럭 영국 대사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그 대사를 모른다. 그러나 그는 미국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
2019.07.09 10:26
美도 ‘최저임금 딜레마’…“시급15달러, 1700만명 혜택-130만명 실직”
미국 연방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가 되면 1700만명이 임금인상 혜택을 보지만 동시에 130만명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의회예산국(CBO)은 최저임금 인상안 하원 표결을 앞두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2025년까지 최저임금이...
2019.07.09 10:20
월街 금융사, 주주들은 ‘마이너스’, CEO는 ‘연봉잔치’…수익 감소에도 보수 급증
지난해 주주들에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가져다준 미국 월가(街)의 주요 금융 기업들이 자사의 최고경영자(CEO)에게는 엄청난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주주들의 고통이 회사 최고 경영진에는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 분석을 통해 지난해 S&P 500 기업에 포함된...
2019.07.09 10:15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 미중 무역협상 시작…美증시 불안한 랠리에 국채도 ‘사자’
주식 투자만으론 불안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상승세를 나타내던 미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짐에 따라 하락하며 다소 불안한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재개한 무역협상도 어느 방향으로 진행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작용한 결과다. 주식...
2019.07.09 10:07
이란 핵 합의 제한 넘겨…美 펜스 부대통령 “경제 압박 가할 것”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8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이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상한을 넘겨 우라늄을 농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이사회에 현장 사찰단이 온라인 모니터링과 샘플 분석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도를 검증했다면서 이같이 보고했다.IAEA는 이란이 어느 정...
2019.07.09 08:13
日 산케이 "아베, 주변국 배려 말고 야스쿠니 참배하자"
일본의 우익 성향 매체인 산케이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주문했다. 매체는 사설을 통해 ‘외교적 배려’ 보다 ‘유족에 대한 고려가 우선이다’라는 주장을 펴면서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노골적인 경제 보복으로 자국 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는 아베 총리가 보수 결집을 위해 야스쿠니 참...
2019.07.09 07:39
사우디항공사, 7조원대 보잉 구매계약 취소…에어버스로 대체
사우디 아라비아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어딜(Flyadeal)이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의 여객기 737 맥스 50대의 구매 주문을 취소했다. 경쟁사인 에어버스의 'A320네오' 항공기 30대를 주문했다.세계적인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경쟁사 에어버스에 약 7조원에 해당하는 계약물량을 빼앗겼다. 737맥스의 연이은 추...
2019.07.08 20:02
주미 英대사 “트럼프 행정부 무능” 문건 파문…경질론 제기
현직 주미 영국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치하의 행정부를 “무능력하다”고 폄훼한 메모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영국 정부는 킴 대럭 주미 영국대사가 트럼프 행정부를 “서툴다”, “무능하다”, “불안정하다”고 지칭한 메모가 영국 언론에 유출된 경위에 대해 자체 조사에 나섰다고 dpa통신 등이 7일(...
2019.07.08 15:18
미국인 60% “트럼프, 대통령에 부적절”…가상대결서 민주 5명에 모두 패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미국 국민의 과반수는 그가 ‘대통령직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포스트(WP)는 ABC뉴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10명 중 6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통령직에 부적합한 방식으로 행동해...
2019.07.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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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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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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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겠다 전화가 안온다” 뚝뚝 떨어지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부동산360]
대출 규제 여파가 불장이던 서울 집값의 분위기를 확 바꿔놓고 있다. 여전히 32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하는 흐름이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며 3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0.08%로, 전주(0.09%)보다 소폭 줄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은 10월 둘째주 0.11% → 셋째주 0.09% → 넷째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