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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쏘아올린 ‘깡’ 열풍…농심, ‘깡’으로 1000억 벌었다[언박싱]
식지 않은 ‘깡’ 열풍 덕에 농심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원조 깡인 ‘새우깡’을 비롯해 감자깡·양파깡·고구마깡·옥수수깡 등 깡스낵 5인방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신기록을 달성한 것. 특히 최근 출시된 옥수수깡이 눈부신 활약을 하며 깡의 인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
2020.12.16 09:51
'한알에 2천원’…비싸도 잘나가는 겨울딸기, 왜 비싸졌나? [언박싱]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주부 이모(41)씨는 겨울 딸기를 큰 맘 먹고 샀다. 이씨는 “2만원 가까운 가격에 망설였지만, 딸이 겨울 딸기를 워낙 좋아하고 큰 모양을 보더니 신기해해서 구매했다”며 “맛도 좋고 샤인머스캣처럼 ‘소확행’ 느낌으로 비싸도 사먹는다”고 말했다. 겨울제철 ...
2020.12.16 09:45
편의점이 와인셀러?…하루에 4300병, 1분당 3병 팔렸다[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편의점이 와인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16일 편의점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와인 총 판매량이 150만병을 넘었다. 이마트24에서만 하루 평균 판매량이 4300병에 달한다. 1분에 3병 꼴로 팔린 셈이다. 이에 올 들어(1월 1일~11월 30일) 와인 매출액은 작년...
2020.12.16 09:37
코로나도 막지 못한 홈쇼핑 럭셔리 패션 인기[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의류소비가 급감했는데도 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의 인기는 여전했다. 다만 집콕의 영향으로 아우터보단 이너웨어가 잘 팔렸고, 집밥 수요 때문에 식품이 간만에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전 국민의 필수품이 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인기도 많았...
2020.12.14 11:05
코로나 3차 대유행에 사라진 연말특수 “파티룩·외식 대신 잠옷·밀키트만 찾는다”[언박싱]
연말 특수가 사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마의 숫자였던 1000명을 넘어서면서 조만간 3단계 거리두기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이나 뷔페식당 등 주요 외식업체들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이에 화려한 외출복을 입고 외식을...
2020.12.14 10:47
‘여행 대신 골프’ 선택한 2030 여성, 골프시장 ‘큰손’됐다[언박싱]
직장인 조모(28) 씨는 올해 8월 골프에 입문한 ‘골린이(골프+어린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과 취미 활동에 제약이 생긴데다 최근 지인들 사이에서 ‘골프장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조 ...
2020.12.11 09:27
“송년회 대신 홈파티”…유통업계 ‘와인 대전’ 재점화[언박싱]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되면서 송년회가 줄줄이 취소되자 대신 가족이나 연인끼리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홈파티에 제격인 와인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자 연말 와인족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와인 대전’에 불이 붙었다. “롯데의 와인 드림팀이 뭉쳤다” 시그니처 와인 &...
2020.12.09 11:10
조직에 과감히 메스…가벼워진 롯데百,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나[언박싱]
롯데백화점이 켜켜히 중첩된 기존 조직에 과감히 메스를 댔다. 의사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가볍게 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위해 해당 조직을 보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유통산업의 온라인 전환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질 내년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다. 온라인에서 ...
2020.12.09 11:01
배달 수요는 느는데…배달앱, 음식점 위생 관리는 ‘나몰라라’[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배달 음식이 때아닌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배달 음식에서 쥐가 나왔다는 ‘족발 쥐’ 사건을 계기로 배달 음식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배달앱에는 음식점 위생정보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2020.12.08 11:02
中 정부가 밀어준 면세점 세계 1위…韓 면세점 “도태 안되려면 지원 필요”[언박싱]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면세품그룹(CDFG)이 올해 세계 면세점 순위에서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중국 정부가 세계 면세점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국 면세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해외시장으로 분산됐던 구매 수요가 내수시장으로 흘러들고 있어서다. 중국 면세점 시장이 2025년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관측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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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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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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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