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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왜 싸운거야?” 삼성·LG ‘핑크빛’ 무슨 일? [비즈360]
“한국의 특징. 우리끼리 죽이기.” / “경쟁사 비판은 국민의 민심을 돌아서게 할수 있으니 좀 더 신중했으면 합니다. 경기가 어려운데 우리 기업끼리 피터지게 싸우지 말고 협심했으면 합니다.” 2019년 9월 중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디스플레이와 화질 공방으로 서로 비방전을 벌이고 있을 때, ...
2022.01.08 09:01
정의선 회장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꽂혔다는 이 기업 [비즈360]
[라스베이거스(미국)=원호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에서 관심을 보인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환경·노동·지배구조(ESG)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이윤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브ESG(DevvESG)’였다. 전동...
2022.01.06 16:01
정기선, ‘조선(造船)의 프로도’ 된다고? [비즈360]
현대중공업그룹과 미국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Palantir) 테크놀로지스와의 인연이 깊어지고 있다. 2019년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부문 자회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지난달에는 팔란티어가 그룹의 정유부문 계열사 현대오일뱅크에 2000만달러(약 24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
2022.01.06 10:13
대기업 TRS도 들여다보겠다는 공정위…제2의 실트론 못나오나 [비즈360]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익스와프(TRS) 등 대기업의 금융상품 기반 투자에 제동을 걸면서 기업들의 차입 활용 사업 확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SK가 LG실트론 인수 당시 동원됐던 수단이 사실상 막힐 가능성이 커져 기업들의 신사업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공정위는 최근 2022년 업무...
2022.01.05 10:37
요동치는 석탄 가격…발전업계 걱정인데, 화학업계는 웃음 왜? [비즈360]
석탄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에서 1월 한달간 석탄 수출을 금지하면서 중국 내 석탄 가격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석탄 기반인 중국 화학산업에 수급 난항이 예상돼 화학제품 발주가 상대적으로 석유 기반인 국내 업계로 몰릴 전망이다. 국내 화학업계가 반사이익을 얻는 반면, 석탄에 의존적인 국내 발전 및 철강·...
2022.01.05 10:36
“치열한 2등 전쟁” 배터리의 LG vs 반도체의 SK…승자는? [비즈360]
LG화학에서 분사된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ES)이 오는 2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LGES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2016년부터 코스피 시총 2위 자리를 유지해온 SK하이닉스의 순위 수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총 2위 기업이 당대의 선도 업종을...
2022.01.04 14:53
우리 기업은 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비즈360]
각자도생의 시대다. 국가와 기업을 가리지 않는다. 미·중 패권경쟁이 대표적이다. 정치갈등을 넘어 경제영역으로 넘어왔다. 미국은 경제안보를 명분으로 중국 기업과 투자기업에 노골적으로 불만의 메시지를 보낸다. 중국도 희토류 등 희소자원을 무기로 맞받아치고 있다. 미국과 동맹인 한국은 머리가 복잡해졌다. ...
2022.01.04 09:26
중대재해법이 ‘중대재해’ 될라…27일 시행 앞두고 기업들 ‘안절부절’ [비즈360]
2020년 '이천물류창고 화재'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1년 간의 유예기간을 마치고 오는 27일 공식 시행에 들어간다. 그러나 처벌 대상과 재해 범위의 불명확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인 데다 이 법의 칼끝이 안전관리책임자뿐 아니라 대표이사, 사업주에도 향할 수 있어 재계는 잔뜩...
2022.01.03 09:53
최태원 신년사로 본 SK ‘2022년 로드맵’은? [비즈36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밝힌 화두는 역시 ‘환경’이었다. 2030년까지 그룹 자체적으로 탄소 2억t을 감축하다는 목표를 세운 SK는 올해 수소, 이차전지 등 그린 부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e-메일을 통해 밝힌 2022년 신년사에서 “우리는 2030년...
2022.01.02 17:01
“풍력 발전이 탄소중립 수혜주라고?” 과연 그럴까 [비즈360]
정부에서 올해를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으면서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가 주도해 풍력발전 시설이 들어설 입지를 찾아내고 전 인허가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샵’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지지부진하던 풍력발전 인허가 과정이 단순해졌으나 국내 산업을 육성하기 위...
2022.01.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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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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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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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이나 떨어졌던 파주 이 한옥 집…5000만원 비싸게 팔렸다 [부동산360]
경매시장에 등장한 파주의 한 한옥주택이 최저입찰가보다 5000만원 가까운 웃돈이 붙어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외곽 입지인 데다 실거주 목적으로 수요가 한정돼 한 차례 유찰됐었지만 한옥주택의 희소성, 깨끗한 외관 상태 등을 고려한 응찰자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주택은 지난 7일 진행된 두 번째 경매에서 5억280만원에 매각됐다. 지난달 2일 감정가 6억5107만800원에 진행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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