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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예비군 창설 44돌..90여차례 대침투작전 수행
향토예비군 창설 제 44주년을 맞은 6일 오전 10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광역 시도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군부대 지휘관 및 예비군 대원, 지역 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방부는 예비군 창설 44돌 기념식에서 육군 제2군단과 제36보병사단이 최우수 수임군부대로 선발되어 영예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25개 부대가 단체 표창을 수상하고,예비군 업무발전에 공이 큰 예비군과 공무원, 민간인 등 286명이 개인표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예비군은 1968년 창설 이후 90여 차례에 걸친 대침투 작전에서의 수많은 전공과 국가 재난 재해 시 헌신적인 복구 참여 등의 활약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 등 그 어느때 보다 불확실한 안보 상황에서 실전적 훈련 및 예비군 무기장비 현대화을 통해 ‘싸우면 이기는 전투형 예비군 부대’ 육성을 주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예비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전국 각지에서 예비전력발전과 지역향토방위에 헌신한 모범예비군 40명을 선발 포상했다. 그간 모범예비군은 매년 35명을 선발해 왔으나, 올해에는 예비군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5명을 추가했다. 예비군지휘관 32명, 예비전력관리군무원 2명과 여성예비군 2명을 포함한 일반대원 6명 등이다.

이들은 5일 부부동반으로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천안함 등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청와대 방문과 국방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예비군의 날 특집공연을 관람한 뒤, 6일부터 3박4일간의 제주도 문화탐방을 한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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