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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고위급회의 26일 서울 개최…외교장관 이어 정상회의 順
25일에는 한중일 부국장급 회의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중일 고위급회의(SOM)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전 고위 실무자급 단계의 회의로, 이후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거쳐 정상회의가 열리는 수순이다.

19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일중 고위급회의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農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한 가운데 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위급회의에 앞선 오는 25일에는 3국 부국장급 회의도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3국 SOM대표는 향후 3국 협력 협의체 추진 관련 제반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며, 3국 정부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국 협의체 추진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논의한다”며 “3국 정상회의를 연내에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 중에 있고, 정상회의 일자를 조율하기에 앞서 외교장관 회의도 곧 논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사된다면 2019년 12월 이어 4년 만이다. 중국측에서는 관례적으로 총리가 참석했기 때문에 리창(李强) 중국 총리의 취임 후 첫 방한이 된다. 일본측에서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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