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18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며 방위성은 이번 발사의 일본에 대한 영향 등 정보를 수집 중이다. [NHK 화면 갈무리]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18일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오전 7시 46분과 8시 24분 두 차례 발사했다고 밝혔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번 발사의 일본에 대한 영향 등 정보를 수집 중이다.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지난달 14일 신형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쏜 지 한 달여 만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대상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