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18일 다음달 8~9일 입영하는 3000여명의 입영대상자에게 4월 5~6일 사전투표 후 입영하도록 안내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강서구청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병무청은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 이전에 입영하는 병역의무자에게 ‘선거공보 발송신청’과 ‘사전투표 참여’ 등을 안내했다.

병무청은 먼저 오는 25일부터 4월 4일 기간 중 입영하는 1만3000여명에게 국회의원 후보자의 정보가 담긴 ‘선거공보 발송신청’을 안내했다.

선거공보물을 입영부대에서 우편으로 직접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9~23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공보물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다음달 8~9일 입영하는 3000여명은 다음달 5~6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입영하도록 안내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선거 참여는 민주주의를 위한 큰 발걸음”이라며 “입영대상자들은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