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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권위주의·반지성주의 도전 맞서는 책임 막중”…민주주의 정상회의 폐회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제2세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세계 도처에서 여전히 권위주의와 반지성주의가 고개를 들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신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에 맞서는 우리의 사명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폐회사에서 “청년과 어린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지금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 모든 민주주의 국가들과 함께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를 다져나가면서 세계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지난 세 차례의 정상회의는 이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믿음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정상들과 세계 각지의 시민사회, 민간, 국제기구, 학계 인사들이 한데 모여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며 “3차 정상회의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민주주의를 위한 우리의 위대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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