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홍수 속에서 집중력을 잃어가는 직장인을 위한 집중력 안배술을 들려준다. 여기에도 20/80 파레토법칙이 적용된다. 무엇을 버릴까가 먼저다. 그러나 무엇보다 정보를 ‘제대로’ 버리는 것이 요체다. 저자는 문서작업과 복사, 잔심부름, 일상적인 전화통화가 가장 큰 낭비요소라고 지적한다.
덜 중요한 업무를 제거해 하루 1시간을 벌면 매달 가치있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1주일의 시간이 생긴다는 계산이다. 현명한 업무 배분방법과 위임법, 자투리 시간 100배 활용법 등 수십편의 영화와 TV프로그램을 오가며 작업하는 구성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위르켄 볼프가 들려주는 노하우인 만큼 귀기울여도 좋을 듯하다.
버리고 시작하라 ┃ 위르겐 볼프 ┃ 흐름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