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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난년 화재 발생 전년 대비 8.4% 감소
지난 한해 동안 인천지역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인천지역 화재 건수는 총 1745건으로, 2009년의 1905건보다 160건(8.4%)이 줄었다고 7일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79명(사망 14명 포함)으로, 전년도의 110명(사망 15명 포함)에 비해 31명(28.2%)이 감소했다.

화재 유형별로는 비주거시설 797건(45.6%), 주거시설 378건(21.6%), 자동차 236건(13.5%), 임야 32건(1.5%), 선박 7건(0.4%), 쓰레기 등 기타 295건(16.9%)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과 12월,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를 전후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집을 나서기 전에 가스ㆍ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충실히 한다면 많은 화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화기취급 또한 화재를 부르는 원인이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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