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푹 빠졌다. 9일 보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판타지니까, 깨어나는 기적이 없을까? 작가님 ‘파리의 연인’에서처럼 길라임 씨는 제주도에서 이미 죽었고 김주원 씨의 상상이라는 결말은 아니겠죠? 라임 주원 계속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참, 여자로서 오늘 길라임 씨의 눈물, 부탁의 편지를 쓰며 눈물 흘리는 김주원 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진 말을 할수록 가슴과 눈이 뜨거워지면서 볼 위로 내려오는 눈물. 누구도 느껴봤을 그런 거. 사랑에 거짓말할수록 아파지는 사랑. 정말 슬프다”는 소감도 남겼다.
8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17회에서는 영화 촬영 중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라임(하지원)과 그 옆을 지키며 눈물을 흘리는 주원(현빈)의 안타까운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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