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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큰’ 국민연금이 사들인 주식은?
국민연금이 작년 하반기에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펴 지분을 5% 이상 새롭게 확보한 종목이 무려 21개나 돼, 어떤 종목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대형주 외에도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전방 산업의 수혜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코스닥시장의 IT 부품주에 주목했다.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등 중소형 종목 중에서도 5% 이상 보유한 종목을 상당수 공개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작년 11월을 전후로 보유 지분이 5% 이상으로 늘어난 종목은 모두 21개에 달했다. LG전자 728만6천675주(5.04%), 현대모비스 486만8천38주(5.00%) 등 대형주에 부산은행 941만5천832주(5.04%), 삼성증권 476만4천964주(7.13%) 등 금융주도 보유 지분 5%를 넘겼다.

여기에 카프로(5.11%), 삼성정밀화학(8.72%), 동국제강(6.14%), 현대DSF(5.00%), 화승알앤에이(5.17%), 선창산업(5.46%), 넥센타이어(5.04%), 대덕전자 (5.06%), 한솔테크닉스(6.82%), 국도화학(7.31%), 코스맥스(6.20%) 등 중형주도 5% 이상 매집했다.

국민연금은 코스닥시장에서도 KH바텍 87만5천309주(5.47%)를 비롯, 엘엠에스 54만6천445주(6.25%), 우주일렉트로 58만2천375주(6.27%), 파트론 101만1천32주(5.06%), 테크노세미켐 73만7천591주(5.02%) 등 5개 종목에 대해 지분을 5% 이상으로 새롭게 늘렸다.

또 STX (4.12%), 심텍 106만4천423주(3.91%), 에스엠(4.27%)에 대해서도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은 기존에 5%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의 비중도 더 확대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지분을 6.92%에서 7.94%로, LG디스플레이를 5.04%에서 6.05%로, 하이닉스 6.08%에서 8.10%로 늘렸다.

한진중공업(5.02%→7.17%), 세방(6.18%→7.22%), KTB투자증권(6.39%→7.97%), S&T중공업(8.42%→9.46%), 신세계I&C(6.65%→7.96%), 세아베스틸(5.24%→6.46%), S&T홀딩스(7.16%→8.19%),내쇼날푸라스(5.24%→6.27%), 우리파이낸셜(7.81%→8.81%), 한섬(6.09%→7.25%), S&T대우(6.18%→7.22%), 제일모직(6.65%→7.66%), 메리츠화재(7.90%→8.90%), 신한금융지주(5.04%→6.08%), 웅진코웨이(5.01%→6.08%), 한미약품(5.12%→7.20%), 한라건설(6.43%→7.54%), 삼성SDI(5.01%→6.11%), 코스닥종목인 다산네트웍스(5.12%→6.19%)도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호텔신라, 대덕GDS, 롯데삼강, 한솔제지, 동아지질, LG하우시스, 송원산업, 현대건설, 디아이씨[092200], 현대상사, 에스에프에이는 비중을 줄였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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