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은 오는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이적은 이미 지난 2007년 소극장 공연을 통해 유료관객 1만명을 유지하며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당시 이적의 소극장 공연은 전석 매진과 함께 보조석과 입석까지 판매되면서 불황의 공연업계에 큰 활력소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적 소속사는 “1만 관객을 동원이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달성할만큼 이적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깊고 풍성한 보컬, 다양한 악기를 제몸처럼 다루는 이적의 다재다능함을 공연장에서 만날 것”이라면서 “관객들은 숨소리까지 느껴질 가까운 거리에서 이 시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을 3년만에 정규앨범 ‘사랑’을 발표한 이적은 타이틀곡 ‘그대랑’을 비롯해 ‘빨래’ ‘다툼’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11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을 비롯한 6개도시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적 소극장공연 ‘사랑’은 2월 8일(화)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예매를 시작한다.(문의전화/1544-1555)
홍동희기자@DH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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