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리차드는 극중 손혁(차승원 분)의 오른팔이자 아테나 요원 ‘앤디’로 출연중이다. 앤디는 몇번이고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손혁의 지시에 따라 어떠한 상황에서든 주어진 일을 소화해내며 ‘아테나’에서 가장 바쁜 인물 중 하나다.
11회에서는 정우(정우성 분)의 총에 맞아 쓰러졌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났고, 15, 16회에서는 폭탄으로 무장한 조끼를 입고 NTS에 위장잠입해 윤혜인(수애 분)을 데리고 손혁에게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16회에서는 손혁의 순애보인 윤혜인을 빼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여줬다.
1984년생인 션 리차드는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배우로, 보스턴 대학교 경영학과 연기학을 전공했다. 그는 지난해 SBS ‘제중원’에서 알렌 역할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홍동희기자@DH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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