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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뉴타운’에 35층 주상복합 7동 들어선다
영등포 재래시장 등 노후상가와 불량주택이 밀집한 영등포시장역 부근에 최고 35층 높이의 주상복합 7개 동이 들어선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7일 ‘영등포 뉴타운 1-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고시했다.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부지는 5만 8564㎡ 규모로 용적률 370%를 적용받아 지상 27층~35층 규모의 주상복합 7개동<조감도>, 총 1031세대(임대 200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ㆍ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또 구역 내부 보행자 전용도로 중심에 주민커뮤니티를 위한 중앙광장을 설치하고 보행자 전용도로와 연계한 지상1~3층 규모의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상업가로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아울러 이 곳 건물들은 친환경건축물 인증 최우수등급,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하고, 태양 또는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빗물 재생을 위해 단지 내 포장면적의 30% 이상을 투수성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특히 전기자동차 주차장 5%를 확보하는 등 친환경요소를 갖춘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조 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인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이 보장되는 안전한 도시와 부도심 기능 향상을 통한 영등포구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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