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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상반기 138개 신규사업 조정 일단락-경영정상화 박차
최근 조직 및 인사 개편을 마무리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LH는 지난 주말(19~20일) 양일간 경기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올해 업무계획 보고를 겸한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지송 사장은 회의에서 “작년이 경영정상화 방안의 골격을 만든 해라면, 올해는 이를 철저히 이행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사업조정을 일단락하고 토지와 주택 판매 및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LH는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아직 보상에 착수하지 않은 전국 138개신규 사업장에 대해 시행자 변경, 사업 재검토, 시기 조정, 단계별 추진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재조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LH는 회의에서 사업 현장별로 주요 현안을 짚어보고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항을점검했다.

또 전체 지역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앞서 LH는 작년 연말 인력 25%인 1767명을 감축하는 대대적인 인력구조조정을 단행한데 이어, 지난 주 전체 인력의 57%인 3750명을 현장으로 내려보내 사업현장별 자기완결형 책임경영체제로 조직과 인사를 개편했다.

<강주남 기자@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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