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개념없는 중고딩의 찜질방 몰카 충격”이란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몇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모 여중생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이른바 ‘찜질방 몰카’ 로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여중생으로 보이는 두 학생이 찜질방에서 셀카 및 사진을 찍은 것으로 이들은 찜질복을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제는 이 사진의 이들 여중생 뒤에 있는 일반 시민의 나체사진이 어떠한 모자이크 처리 없이 인터넷에 공개된 데에서 발생했다.
이 여중생들이 찍은 사진에는 옷을 갈아입는 여성들의 알몸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사진을 두고 이들이 “저 아줌마 바바리 맨이야?” “피부도 XX 더러웠는데” “뒤에 있는 아줌마 누드 찍은거?” 등의 댓글을 달았다는 점이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이는 “본인들이 저런 사진이 나오게 되면 난리를 칠거면서”라며 “그냥 웃고 넘길 문제는 아닌것 같다”란 짤막한 글도 남겼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념없는 학생들 정말 문제다” “저건 소송감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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