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는 커피의 기원, 원두의 재배부터 추출까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일상에서 커피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서 먹을 수 있는 방법과 커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함께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주최로 열린 이번 교양 강좌는 병원 임직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 교양 강좌는 이날 강좌를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방영주 서울대병원 주임교수는 “기업이 대학 측에서 강좌를 진행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며 “커피라는 다른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의학 전문가분들에게도 커피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