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나무재단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도전 정신을 갖춘 청소년들의 창업 동아리를 후원해 향후 소셜벤처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 사회적기업가 육성, 이주 노동자와 난민을 위한 교육,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제작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이외에도 고등학교 동아리 9곳을 선정한다.
이어 오는 8월까지 동아리가 추구하는 아이템을 가진 기존 사회적기업을 직접 방문하거나, 재능을 기부하는 전문가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문을 받는 등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8월 중 ‘1박 2일 소셜벤처 동아리 캠프’를 열어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한다.
마법나무재단 홍승아 국장은 “청소년들에게 소셜벤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건전한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 이라며 “이 후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청소년들이 사회에 기여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은 네오위즈 계열사에서 기금을 출연해 2009년 설립한 기업재단이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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