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일본 도쿄에 소재한 일본지사가 대지진 재난 복구 성금 1천만엔을 일본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영태 현대해상 일본지사장는 “현대해상은 국내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일본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어 이번 참사가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유례없는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지난 1976년 10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영업을 개시했다. 또한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양규기자@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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