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피해복구를 위해 2억8000만원(2000만엔)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하이닉스는 지난 14일 일본의 고객 및 협력업체들에게 대표이사 명의 위로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서한에서는 “사상 최악의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고통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이닉스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때 2억6000만원(150만 위안)의 성금 지원 및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던 이재민들에게 1.5리터 생수 4만2000병을 지원하고, 지진으로 인한 환자들의 수혈을 돕기 위해 헌혈운동 전개하는 등 다양한 구호활동 전개한 바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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