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일본 대지진의 이재민을 돕고자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한다.
이 성금은 지난 17일부터 나흘 동안 현대홈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에서 판매된락앤락 리빙박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재난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이재인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손효동 락앤락 일본법인 상무는 “일본법인을 통해 현지 일본인의 안타까운 심정을 직접 보고 있다.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락앤락은 물병 제품을 구호 물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락앤락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사태 이후 중국 희망공정재단을 통해 지진피해 지역 학교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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