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요오드가 서울에서도 검출됐다는 소식에 요오드 생산업체인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3.78%(1020원) 상승한 8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요오드를 생산하는 코스닥 등록기업 대정화금(120240)도 8.20%(1050원)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12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공기 중 부유물질을 포집해 분석 중에 있으며, 서울 환경방사능감시센터에서 포집한 공기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됐다.
검출된 방사선량은 평상시 자연 방사선량의 수천 분의 1이하에 불과해 환경이나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KINS 측은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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