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무산(無酸)김’이 올해 최고의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 수산물 브랜드를 발굴하고 수산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11 수산물브랜드 대전’을 진행한 결과 장흥무산김주식회사의 ‘장흥 무산김’이 대상을 받는 등 총 6점을 우수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상에는 (주)덕화푸드의 ‘청주로빚어낸저염명란’, 은상에는 강호수산의 ‘해만찬 다시마 간고등어’가 선정되었다.
또 동상(3점)에는 거제바다영어조합법인의 ‘거제바다 미더덕 맛깔’, 해초건강생황의 ‘미가야 다시마’, 동화물산의 ‘속초 오마니 웰빙 젓갈’이 각각 선정되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6점의 우수브랜드를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장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하고 1일 오후 2시에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장관상) 3백만원, 금상(장관상) 2백만원, 은상(장관상) 100만원, 동상 3점[(사)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장상]은 각 70만원씩 상장과 상금,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 후에는 대상을 받은 장흥무산김에서 브랜드 홍보 발표회를 가지며, 부대행사로 특별판매 및 시식회, 참치 해체 라이브쇼, 어딤체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를 맞는 ‘수산물 브랜드 대전’은 국내산 지역수산물을 원료로 생산하는 어업경영체(수협, 영어조합법인, 원재료 및 가공식품회사 등)를 대상으로 하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브랜드 추천, 대상 브랜드 인지도 및 경영체 평가, 제품 관능평가 및 종합 평가 등 총 4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6점을 선정하였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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