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4.4~8일) 회사채 시장에서 현대상선 176회차를 비롯, 15건이 발행된다.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주 회사채 발행 물량은 총 15건, 1조2507억원 어치가 예정돼 있다. 이번주 발행 계획인 11건, 1조925억원에 비해 건수는 4건, 금액은 158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만기 도래 채권의 차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회사채 발행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현대상선 176회차다. 한국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에서 대표 주관하며 2600억원 규모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 무보증 회사채 12건, 1조800억원 △금융채 2건, 1150억원△외화표시채권 1건, 557억원이다. 자금 용도는 운영 자금 4857억원, 차환 자금 6950억원, 시설 자금 700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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