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덕에 오는 5일 식목일은 나무 심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낮 기온이 15~20℃ 정도로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인 오는 6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이 다소 많겠고, 낮 기온이 21℃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그 전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또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이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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