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초고층 업무빌딩 및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설 한강로 일대에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역에서 한강대교로 이어지는 한강로 주변 330만㎡이 지난해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변경 결정안을 확정해 용산 개발이 본격 개발될 예정이라 개발호재는 더욱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도심과 가까워 직장인은 물론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수요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점도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K D&D은 용산구 문배동에 이달에 용산 큐브(QV)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곳은 오피스텔 165실을 비롯하여 도시형생활주택 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 ~ 지상 20층 1개동 규모이며,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의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거복합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서울역과 인접하여 개발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 지상 35층으로 오피스 1개동, 아파트 3개동 총 27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128~208㎡로 구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3.3m당 2,200~2,500만원선이다. 서울역과 단지 지하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지하 통로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역은 인천공항철도는 물론 KTX, 지하철 1ㆍ4호선의 이용이 가능해 전국 어느 곳이나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문배동에서 ‘문배 프라임 팰리스’ 오피스텔 100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83가구를 분양중이다. 공급면적 27∼40㎡의 소형이며, 지하철4ㆍ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생활인프라이 잘 갖춰진 것이 장점이다.
하반기에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이 국제빌딩 4구역에 용산 트라팰리스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64~312㎡ 중대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총 49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11월 용산 전면 3구역 일대에도 전용면적 134~177㎡ 1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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