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4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대하며 목표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기아차의 1분기 예상 매출은 6조8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5%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460억원과 7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2%와 79.9% 늘어 시장 전망치를 큰폭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회사 전망치를 10만대 상회하는 244만대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를 기준으로 한 올 연결 매출액은 5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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