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원장 김윤환)은 오는 2015년 서울에서 제 21차 세계금융연수기관 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김윤환 원장은 “서울 총회 개최 결정은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금융연수원의 운영시스템과 아시아공무원 초청연수, 국제통화기금(IMF) 연수,아시아개발은행(ADB) 연수 등 최근 국제 연수과정 운영의 성공사례를 높이 평가한 각 국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최근 폐막한 바하마 세계금융연수기관 총회때 주제 발표자로 나서 한국금융산업의 구조변화에 따른 전략과정 개발, u-러닝 등 IT 기술을 활용한 첨단 학습시스템 도입 등 금융환경에 부합하는 금융연수원의 전문인력 양성 사례를 통해 ‘세계 금융연수의 진화’에 대한 전망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세계금융연수기관 총회는 전 세계 금융연수기관들이 모여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로, 1975년 영국 에딘버러에서 1차 총회가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신창훈 기자/ chun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