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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해외겸용 토종 브랜드 ‘BC글로벌카드’ 출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종호)는 국제카드 브랜드 없이도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BC글로벌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BC글로벌카드는 국제카드 브랜드(VISA, MASTER, JCB 등)없이도 해외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BC카드의 새로운 국내외 겸용 카드 브랜드로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브랜드만으로 발급되는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BC글로벌카드가 최초다.

BC글로벌카드는 미국의 Discover, 일본의 JCB, 중국의 CUP(은련), 그리고 전세계 Diners Club 가맹점 및 ATM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BC글로벌카드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영국, 홍콩, 태국, 대만 등 전세계 103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국가별 제휴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가능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국제브랜드 카드는 해외에서 사용시 고객이 부담하는 1%의 국제카드수수료가 있었고, 국내전용카드에 비해 연회비도 비쌌다. 특히 VISA, MASTER 등 국제카드사는 해외는 물론 국내사용금액에 대해서도 카드사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2007년~ 2010년 6월까지 국내카드사가 부담한 수수료 규모는 총 3781억원에 달한다

BC글로벌카드는 현재 발급되고 있는 기존 카드 상품에 고객이 BC글로벌브랜드로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카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BC글로벌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BC글로벌카드는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에서 발급가능하며 4월 중순에는 우리은행 등 다른 회원은행으로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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