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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노조, “론스타에 갈 배상금 인상 안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정기주주총회서 결의된 회사 측의 배당금인상 결정에 제동을 걸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외환은행지부는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수정 승인에 대해 주총 결의 취소 청구사건의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는 래리 클레인 행장이 판결 확정 전까지 결의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인 론스타 측 대리인의 안건제기로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상의 주당 배당금을 580원에서 850원으로 주당 270원가량 인상해 승인 가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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