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6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6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합성고무 등이 호황세를 보이고 있어 석화부문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LCD 글라스 공장의 완공으로 새로운 성장동력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75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석화제품 캐쉬 마진이 초강세를 기록하면서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 규모는 62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설 효과를 감안하면 2~3분기 이익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도 예고되고 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8382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2분기 827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9313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사상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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