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서울 도봉동 일원에 개원 예정인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의 이름이 ‘꿈&들’로 결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3월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 명칭 공모전에서 ‘꿈&들’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727건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꿈&들’은 꿈이 있는 넓은 들판, 청소년이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대상 작품은 BI(Brand Identity)개발 등을 통해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은 올해 6월 개원 예정이며,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이 가지는 우수한 생태, 문화, 자원 등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전파를 위한 등산교육, 전문의료기관과 협력한 환경성질환예방ㆍ치유프로그램, 북한산둘레길과 연계한 특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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