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7일 일부 자전거와 유아용 삼륜차 업계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제품은 삼천리자전거㈜의 유아용 자전거, ㈜알톤스포츠와 ㈜코렉스자전거의 이륜자전거, ㈜에이케이의 유아용 삼륜차다.
삼천리자전거는 2009년 12월31일 이전에 제조ㆍ판매된 모델명 ‘18사이즈 이하 유아용 자전거’의 페달 이음새 부분이 날카로워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오는 20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안전보호캡을 부착해 줄 계획이다.
알톤스포츠는 2009년 12월 생산한 이륜자전거인 ‘밀란폴드 20’ 1000대, 코렉스자전거는 작년 8월 생산한 ‘르보아클래식’ 1195대의 프레임을 새로운 안전기준에 맞게 제작된 프레임으로 무료 교체해 준다.
에이케이는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생산한 모델명 ‘AK500’의 뒷바퀴 부품이 이탈할 수 있어 고정용 부품을 추가설치하는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업체 홈페이지나 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망(www.safetykore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곤 기자 @kimhg0222>kim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