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 공포가 실제 학교 휴교로 이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초등학교에 한해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교를 하도록 한 결과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3개 교가 휴교를 했다고 밝혔다.
휴교를 한 학교는 여주 송촌초ㆍ안산 경수초ㆍ화성 배양초 등이다. 그러나 실제 휴교를 한 학교는 많지 않다.
한편 휴교령을 내리지 않은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관할 초ㆍ중ㆍ고교와 유치원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나 황사가 올 경우에 야외학습 활동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하달했다.
손웅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주말에도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지도하라고 당부했다”며 “향후 기상이 악화되면 시교육청이 추가 지침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