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억 규모 PF조달 성공
경기도시공사는 7일 수원 인계동 라마다 호텔에서 한국산업은행 등 16개사와 에콘힐 조성을 위한 440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 조인식을 체결했다. 한국산업은행(14%)과 대우건설(15.8%)을 필두로 롯데건설, 두산건설 및 현대백화점 등 16개사가 출자했다.
이번 PF성사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17년 준공 예정인 에콘힐은 광교신도시 내 원천호수 주변에 들어서는 연면적 70만㎡(부지면적 11만7511㎡)의 초대형 복합단지다. 총사업비만 2조 1000억원에 이른다. 최고 56층 빌딩을 포함, 10개의 빌딩이 건립되며 5개 동은 주상복합, 나머지 5개 동은 업무시설ㆍ백화점ㆍ쇼핑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민현 기자/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