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경인여자대학이 3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 강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인여대는 교과부로부터 37억원을 지원 받게됐다.
2011년도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각 대학의 취업률(25%), 재학생 충원율(20%), 교육비 환원율(20%), 장학금 지급률(12%), 산학협력수익률(5%), 전임교원확보율(10%), 등록금인상지수(5%), 학점관리지수(3%) 지표를 엄격히 평가해 우수 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경인여대는 취업률지수,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장학금지금률 등의 교육 관련 지표가 큰 폭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인여대는 4월부터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사업비로 교육과정개편과 교육실습활동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역량을 높이는데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전체 사업비 일정규모 이상은 재학생 장학금과 취업지원프로그램,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박준서 총장은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의 교육역량과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검증을 받았다는 점과 대학 구성원들의 학교발전을 향한 헌신적 의지로 일구어낸 교육경쟁력 강화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요와 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명품대학으로서, 실용전문교육과 취업, 인성교육과 봉사, 학생복지와 서비스, 교육인프라와 기자재 등 4강 대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전국 145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는 수도권(26개 대학)과 비수도권(54개 대학)을 대상으로 1812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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