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9일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아동 32명을 초청해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GS SHOP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아동들은 서울 잠실동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소방관, 고고학자, 의사 등 모두 90여개의 직업을 체험했다.
기아대책 행복한홈스쿨팀 유진희 팀장은 “문화 정서 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번 직업 체험을 통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행복한홈스쿨’은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전국 153개소가 운영중이며, 주 5일 동안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들에게 교육, 정서, 건강, 가정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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