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9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화여대는 이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부터 신설되거나 내용이 다소 바뀌는 전형을 중심으로 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이화여대는 논술전형과 관련한 내용이 대폭 개정된만큼 이 부문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가 2012학년도부터 신설한 전형은 ‘이화미래인재전형’과 ‘자기계발우수자 전형’이다. 이화 미래인재의 경우 경제적 형편의 학생들을 대상을 30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입학사정관이 직접 지원 학생의 학교에 찾아가 지원자의 우수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대는 이날 지원자의 우수성 평가 기준 및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자기계발우수자는 교과 영역은 물론, 교과 외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계발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대는 이 전형 평가 내용 중 20%가 구술 면접인 만큼 이대는 구술 면접에 대한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대는 2012학년도부터 확대된 정성평가 내용과 모집인원 및 지원 자격이 확대된 사회기여자 전형 등에 대해서도 수험생들에게 설명할 전망이다.

이대는 입학전형 설명이 끝난 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이 필요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게 학교측 설명이다.

이화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입학전형 설명 후 진행되는 개별상담을 통해 맞춤형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이날 대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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