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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화 가치 얼마나 더 오를까?

중국의 위안화 절상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위안화 가치 상승에 따라 위안화 관련 투자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저명한 투자자로 알려진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현재 중국에서 투자하고 있는 것은 위안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위안화 가치는 얼마나 더 오를까?

로이터통신의 최신 조사자료에 따르면, 해외기관들은 올해 위안화 환율이 1달러당 6.24위안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광파(光發)증권의 추이융(崔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위안화 가치는 매년 5~6% 수준으로 절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위안화가 더 절상될 것”이라며 “연말에는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3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런민(人民)은행은 8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036위안 떨어진 6.54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 환율은 지난 1일 6.5527위안으로 5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4일(거래일 기준) 연속 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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