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아이큐(IQ) 210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우리나라 김웅용(47)씨가 재조명되고 있다. 7일 루마니아 외신들이 아이큐 230으로 알려진 테렌스 타오(36)를 세계에서 가장 아이큐가 높은 인물로 소개하면서 현재 3위인 김웅용씨는 함께 거론했기 때문이다.
김웅융씨는 당시 다섯살에 4개 국어를 구사했으며, 여섯살에는 방정식, 적분 문제들을 풀어내 일본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1974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16살이 되던 1978년 돌연 귀국,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면서 검정고시를 쳤다. 1981년 충북대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한 뒤 현재는 충북개발공사에서 기획홍보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김웅용씨는 2위 미국의 크리스토퍼 히라타(아이큐 225)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